백뚱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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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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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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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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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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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6
Dj님 안녕하세요~
며칠 전, 5시간이나 걸려서 진주에서 의정부 구치소까지 갔는데 검찰 조사랑 겹쳐서 결국 면회는 못 하고 물품만 넣어주고 오게 되었네요,
그 전날 면회에선 운다고 서로에 대한 이야길 못해서 아쉬워 마음 단단히 먹고 갔는데, 9시 막차버스타고왔네용.. 그날 오빠가 안에서 많이 미안했나봐요,
근데 오빠 편지 에 일상을 보니보라미 라디오 라는게 있더라구요~
이렇게라도 오빠한테 괜찮다고, 나 진주에 잘 왔다고 토닥이고 싶어 사연 신청을 보냅니다.
그리고 오빠가 사랑하는 만큼 나도 사랑해, 나 출근 잘했으니까 오늘도 돈 벌어올게 안녕~
너의 채롱이가~
이 노래, 꼭 들려주고 싶어요.
오빠랑의 거의 7년을 만나면서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그리고 제 결혼식 행진곡 하고 싶다고도 했던노래!!
이무진의 에피소드 신청합니다~
그 사람도 듣고 웃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