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추천인
- 소속 :
- 직급 :
- 성명 :
ㅁ 피 추천인
- 소속 : 여주교도소
- 직급 : 교위
- 성명 : 박준영님
ㅁ 추천사유 : 전화통화만 했을뿐이라서 고마움을 전할길이 없네요
어느 부서에 계시는지도. 찿아가 뵈어도 되는지도,,,,,,,,겨우 성함과직급만여쭈었어요
지난 6월27일에 여주 교도소라고 전화가 와서 마음이 철렁 헀습니다
행여 아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세상의 부모 마음들은 다같았으리라 여겨집니다
아들이 출역중인 취사장에 얼마전에 연이어 문제들이 있었다는 얘기를 들은지라 아들에게도
항상 기도하며 긴장하고 잘하라고 매일 서신으로 당부하는 그런 저에게 너무나 놀랍고도
믿어지지 않는 기쁜 소식을 전해 주시는 박준영 교위님의 전화였습니다
생소한 접견 방식인 가족 만남 대상자에 선정 되었다는 꿈같은 소식었습니다
어느 날짜가 좋으시겠느냐고 했을 때에 선뜻 얘기하지 못하고 다음 주에 전화 드리겠다고하고
전화는 끊었지만 교위님의 인자한 음성이 귓전에 남아서 저는 울고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소개하지 못할 가정사가 있어서 접견날을 정하지 못하고 .......말일날이라서 전화는
해야할 것 같은 부담감으로 망설이고 있을 즈음 교위님께서 또 전화 주셨네요
저와 같은 마음으로 안타깝게 도와주시는 긍휼함에 저도 모르게 처음으로 저의 아픈 가정사를
말하게 되었어요 너그럽게 받아주시며 함께 아파해 주심에 너무나 감사 드림니다
제 아픔이 조금은 덜어진듯 하며 위로가 되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난 후 한없이 울었습니다
교도소내에서도 박준영 교위님 같은 분과 함께할 수 있는 재소자들은 분명 새로운 도전이 시작 될 것입니다
축복합니다!
박준영 교위님
여주 교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