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추천인
- 성명 : 김나연
ㅁ 피 추천인
- 소속 : 군산교도소 사회복귀과
- 성명 : 김현철교도관님
ㅁ 추천사유 :
저는 군산교도소에 수감중인 423번 자녀 김나연입니다.
저는 집안에 큰일을 앞두고 있었고 귀휴제도에 궁금한점이 있어 군산교도소 사회복귀과에 전화를 했습니다.
처음에 전화받으셨던분, 전화를 연결해주셨던 분, 모두 친절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김현철교도관님'과 긴시간 또 수차례 통화를 했습니다.
업무처리로 바쁘실텐데도 불구하고 저의 문의사항과 속사정을 다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셨습니다.
처리 방법 또한 자세히 알려주시고, 이런 저런 위로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문의 전화를 했던 일주일 뒤, 김현철교도관님께서 저에게 먼저 전화를 주셨습니다.
'준비는 잘 하고있으시냐' '아버지는 안에서 잘 지내시니 걱정말아라' '행복한 날이니 울지 말고 꼭 웃었으면 좋겠다' 등 여러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와 김현철교도관님은 서로 대면이 없는 상태였지만 교도관님의 위로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울컥 차올랐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 후 아버지와 접견을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김현철교도관님과 상담을 했는데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다고 했습니다.
또한 아버지가 상담 시 눈물을 흘렸는데 교도관님께서도 함께 슬픔을 나눠주셨다고 했습니다.
많은 감정 기복을 느끼며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아버지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선도해주신 교도관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군산교도소에는 좋은 교도관님들이 많은건 알고 있었지만, 김현철교도관님처럼 재소자와 재소자의 가족까지 챙겨주시는 모습 정말 감동했습니다.
김현철교도관님.
찾아 뵙고 싶지만 바쁘시고, 부담을 느끼실거같아 글로 마음 전달드립니다.
교도관님 덕분에 마음에 쌓여있던 슬픔들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배려와 친철함에 감사드리고,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아직도 잠들기 전 한번씩 교도관님의 위로의 목소리가 생각나네요.
김현철교도관님처럼 존경스럽고 훌륭하신 분이 교정당국에 많이 알려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