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와의 재회

작성자
정부만
작성일
2024.01.27
조회수
189
ㅁ 추천인
- 소속 : 정부만
- 직급 :
- 성명 :
ㅁ 피 추천인
- 소속 : 천안교도소
- 직급 :
- 성명 : 신지선
ㅁ 추천사유 :
ㅁ 업무관련 주요실적 평가 :
ㅁ 보유자격증 및 학위 내역 :
ㅁ 주요 특기 :
시간이 어느 듯 강산이 세 번 바뀌고 더 지난 지금, 찾은 제자가 교도소 수감 되어 있는 사실을 알 게 된 저는 만감이 교차 됐습니다
어느 교도소인지, 면회는 어떻게 하는지, 담임이었던 내가 할 수 있는 게 뭔지 ....
지인 등록을 위해 가까운 교도소인 천안 교도소를 방문했습니다 그때 민원 담장자가 신지선교도관님이었고, 수감자와 어떤 관계냐고 묻기에
"제잡니다 제가 녀석 고3 담임 할 때 185대를 때린 사람이고 졸업식날 18K 넥타이핀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 후 신지선교도관님이 귀찮을 정도로 저의 어려움을 호소했는데 흔쾌히, 자세히 알려 주셔서 지난 수요일 제자와 방음벽을 두고 33년 만에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이런 모습 보여 죄송합니다"
"내가 미안하다. 자네를 더 안아 주고 보듬어 줬더라면 지금 여기 있지 안을 텐데..."
그렇게 33년 만에 제자와 울었습니다
짧은 면회를 마치고 신지선교도관님에게 덕분에 면회 잘했다고 감사 전화를 드렸습니다 평생 지니고 살았던 굴레가 조금 헐거워 젔다고요
저 같은 범인에게 교도소 면회는 커다란 벽입니다. 신지선교도관님이 촉매가 되어 활성화에너지를 낮춰주시는 바람에 30년 넘 게 지니고 있던 제자와의 마음 상처가 조금은 아물어졌습니다
교도행정이 결코 두려운 게 아니라고 일깨워 주신 신지선교도관님께 깊은 감사 말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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