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추천사유 :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전교도소에 수용 중인 한 수용자의 누나입니다.
대전교도소 윤호석 계장님(5상 담당 교관님) 덕분에 저희 가족이 다시 희망을 품고 웃을 수 있게 되어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남동생은 서산구치소에서 대전교도소로 가기 전 까지 "그곳은 무섭고 험한 곳이라더라"하는 막연한 두려움에 평소 보이지 않던 눈물까지 흘리며 무척이나 불안해했습니다.
지켜보는 가족들의 가슴 또한 까맣게 타들어 갔습니다.
이감 후 첫 접견을 갔을 때, 마주한 동생의 얼굴은 의외로 편안해 보였습니다.
동생은 접갼실에 앉아 "교도관님이 먼저 다가와 주시고 대화를 이끌어 주셨어.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무서운 곳이 아니더라. 오히려 그 전보다 더 괜챃아 졌다."라며 가족들을 안심시켰습니다.
그 후로도 "교도관님이 이런 이야기도 해주셨어. 교도관님께서 이런 도움을 주셨어, 인생에 도움이 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고 계셔. 그 덕분에 하루하루를 건강하게 보내고 있다"는 표현을
자주 했습니다. 어떤 분인지 궁금하여 존함을 물었고 그 분이 윤호석 계장님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생의 말에 따르면, 윤호석 계장님께서는 5상 교관으로서 처음 온 수용자가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언제나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신다고 합니다.
형식적인 면담에 그치지 않고, 수용자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시는 분이셨습니다.
계장님의 진심 어린 지도 덕분에 동생에게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본인의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며 원망과 낙심으로 가득했던 동생이, 어느 날부터인가 편지와 접견을 통해 속 깊은 고백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것이 나의 잘못이다. 사회에 있을 때보다 오히려 이곳에서 내 삶을 반성하며 마음을 더 단단히 잡아가고 있다. 형을 확정받고 해고를 당하더라도
나는 다시 사회에 복귀해서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사람이다. 살다 보니 내게 남은 것은 가족뿐이더라."
동생의 입에서 나온 이 단단하고 건강한 다짐은 늘 접견실에서 울기만 했던 어머니와 저, 그리고 한숨만 쉬던 아버지를 웃게 해주었습니다.
원망의 눈빛이 사라지고, 늘 잘지내고 있다는 이야기, 매일 반성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로 저희 가족은 벽 너머의 남동생과 오랜만에 농담을 주고받으며 함께 웃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교정(矯正)'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신 윤호석 계장님.
틀어지고 원망이 많았을 수용자의 응어리를 풀어주시고, 도태되기보다 사회 복귀를 위한 움직일 힘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살면서 스치는 많은 인연 중 저희 가족과 남동생에게 있어 윤호석 계장님은 평생 잊지 못할 가장 큰 은인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동생이 남은 수용 생활을 하는 동안 윤호석 계장님과 같이 진심과 따뜻한 분이 곁에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가족으로서 큰 안도감이 됩니다.
수용자를 한 인간으로서 존중해 주시고, 그 가족의 삶에도 온기를 넣어주신윤호석 계장님의 따뜻한 온정과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이러한 훌륭한 교정 공무원이 계시는 대전교도소와 법무부 관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윤호석 계장님의 앞날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온 가족이 마음 모아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