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 장애인 부부, 안동보호관찰소에 장학금 기부
안동보호관찰소는 기초수급 장애인 부부(73세 이대성, 61세 황정숙)로부터 파지를 모아 어렵게 마련한 100만 원을 불우한 환경이지만 준법생활을 하는 모범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받았다.
남편은 소아마비, 아내는 정신지체 장애를 가졌지만 부부는 영주시에 거주하면서 약 15년 째 파지를 주워 왔고, 최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길거리를 다니며 파지를 주워 하루 2만 원 남짓 차곡차곡 모아 지금까지 1천8백만 원이 넘는 금액을 인재육성장학금 명목으로 영주시 등에 기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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