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중ㆍ고등학교(서울소년원)
[서울(고봉)]
예성아~엄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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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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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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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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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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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46
예성아~
방금 예성이가 보낸 편지 받아보고 엄마가 넘 감동이었어~
우리 예성이한테 손편지를 처음 받아봤는데 글씨도 너무 예쁘게 잘 쓰네~ㅎ
몇일전에 면회 가서 예성이 만나고 와서
예성이가 그래도 생활을 잘 하고 있고, 그곳에서의 규칙과
친구들이나 선생님들한테도 이제는 잘하려고 노력하는구나를
느껴서 엄만 마음이 넘 좋았어~
예성아~
생각치않은 10호를 받았지만, 걱정하지말고 또 포기하지말고
열심히 그곳에서 생활하다보면 좋은 일이 생길거야
그동안 못했던 공부도 해보고,
책도 읽어보고, 성경책도 읽고 하면
예성이의 생각과 마음이 좋아지는거에 많이 도움이 될꺼야 ㅎ
여자친구도 다행히 기다려준다니 넘 감사하네~
그러니 그곳에서 있으면서 울예성이가 나쁜생각 절대하지
말고 좋은생각하고 일욜날엔 꼭 교회 가서 예배드려서
예성이가 힘들때 하나님께 기도하렴~
아빠한테 애기해서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편지 꼭 쓰라고 할께
엄마가 예성이 너무나 사랑하고
예성이의 손편지 다시한번 넘 고맙고 감동이야~ㅎ
한달에 두번밖엔 면회를 못가니
두번 꼭 가서 울예성이 얼굴보고 얼마나 껐는지도 보고
애기도하고 하자~
담주 수욜 졸업식날 보아용~ 아들~ 사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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