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호관찰소홍성지소
[홍성]
자택당직이라며 자다깬목소리로 귀찮아하는듯한 근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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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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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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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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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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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41
안녕하세요 보령경찰서 동대지구대 3팀 경장 장근원이라고 합니다
250610 새벽2:38경 청소년들이 다리밑에서 술을 마시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다녀왔습니다
현장에서 관내 상습적으로 말썽을 부리는 학생을 보았고 현재 분류원에서 분류되어 보호관찰중인자로 알고있어 041)406-2300 대전보호관찰소 홍성지소로 연락하여 대상자가 외출제한자인지 그렇다면 신고처리중 새벽시간대에 야외에서 만났으므로 대상자가 위반하였음을 통보하려하였으나
첫번째 전화는 받지도 않고 두번째 전화도 다 끊어질때쯤 받아 본인이 자다깼다는걸 어필이라도 하듯이 갈라지는 목소리로 현재 자택당직중이라 보호관찰 대상자인지 확인해줄수 없고 경찰관이 통보해줄 사항도 아니라며 귀찮아하듯 전화를 끊었습니다
물론 경찰관은 교대근무를 하며 새벽시간에 업무하는것이 당연하나 다른 직종의 공무원인 보호관찰소 직원분들은 새벽에 전화오는것이 달갑지않을수있습니다
그러나 보호관찰에 대한 위반사실을 신고하여 이에 접수하는것는 당직자가 당연히 해야할일이 아닌가 의문이 드는것은 어쩔수없고
같은 공직자로서 경찰관의 업무전화에 황당한 일인것처럼, 귀찮아하듯 말하는것이 사실은 좀 서운했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자택당직이라고 하셨던 직원분의 말씀처럼 보호관찰 대상자로 외출제한을 받고있는 자의 위반사실을 당직자에게 신고하는것이 황당한 일인지 묻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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