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희가 많은 상담과 힘든 일의 연속이다 보니 내가 기다리고 있긴 했다는 건 알고 있지?
준희가 너무 힘든데 나까지 힘들게 하지 말고 기다려 주자 했다는 건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준희는 처음에 대화할때 너무나 많은 이야기를 솔직히 이야기 했고 난 아빠와 엄마와 전화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단다
예쁘고 사랑 스런 준희인데 정서적으로 잘 도와 달라고 부탁을 많이 했지
그래야 준희가 마음을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준희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할 수 있으니까 열심히 준희 편이 되었다는 것을 기억해주고 앞으로는 좀더 준희랑 많은 대화를 하고 싶으니
시간을 내도록 노력해 주어야 함을 잊지 말아라 준희야
지금의 생활이 힘들고 내 맘대로 안되고 시간도 제약을 받으니 어려운 맘이 많겠지만 준희의 행동의 결과라는 것을 잊지 말고
다시는 이곳에 들어 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대해 본다
간단하고 단순한 일은 학교 가는 일 그래야 졸업을 하고 고등학생이 되고 준희가 원하는 꿈을 향해 달려 갈 수 있다는 것 을 생각하고
무엇을 하면 행복할 지를 꼭 고민하고 있기를 기도한다
준희는 늘 말하지만 예쁘고 사랑스런 아이라는 것을 잊지말고 준희가 힘들고 어려웠던 마음을 더 힘들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로 주변 친구들을 도와 주는 사람으로 생활해 보자
담배나 술도 중학생 의 신분으로 부모님이 바라볼때 너무 힘드시지 않을 까? 생각해 본다. 준희에게 이 순간 순간 부모님이 없다면 준희는 무엇을 할 수 있는 힘이 없고,
안전감을 갖고 생활 하기도 어렵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기를 기도하며 준희가 마음 잘 잡고 학교 다닐때 가지 기다릴게
이제 준희는 아가가 아니라는 걸 잊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