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미평)] 드디어 편지가 도착했네.... 영주 오면서 애견번호 어머니 명의로 인증을해서 신수연 이름으로 뜬다. 작성자가 박정덕입니다!
작성자
신수연
작성일
2026.10.08
조회수
92
To. 윤서에게...

너 경매장가자고 하고 그날 저녘에 오토바이 배우러 간다길래... 말리지도 못하고...
담날부터 이상하게 생활반응이 없어서 실종신고를 먼저했어...
보름쯤 지났나?? 이상하더라고....
그런데 해도 파출소에서 너 안전하다고 잘있으니 걱정말라하고는 혹시 사고나 그런거나서 다치진 않았는지...
계속 물으니 답해드릴수 없다고 해서... 답답한 마음만 커졌엇어...
그리고 접견방법이나 있을까 싶고 잡혀갔는지... 잡혀갔으면 안다치고 갔는지.... 걱정이 커서...
구치소에 가서 물어보면 다 답해준다더라...
근데 배민설이고 08년 1월생인거 밖에 모른다고 하니깐
그런 이름이 없다고 그럼 이윤서 좀 알아봐주세요 하니깐...
엄청 경계하면서 절대 안알려주데...
그래서 해도 파출소에 다시 전화해서 혹시 많이 다쳐서 병원에 있는건 아니냐?
죽엇냐 살았냐만 알려달라고해도.... 절대 안알려주데....
거의 포기 직전에 니친구한테서 연락왔더라..
생각도 못했어.... 정말 다행이다...
하... 어쩌다... 내가 널 이렇게 걱정하게 됐는지... 이렇게까지 찾아다닐지는 나도 나를 몰랐네...
미용 배운다고.... 좋아 나오면 나 머리 펌 해주라...ㅎㅎ
거기 밥은 먹을만해? 에고... 정말 잘있다 와야 할텐데...
들어간김에 앞으로 뭘할지.. 그리고 내가 늘했던말... 넌 포항에 있으면 유혹이 너무 많아..
포항을 떠서 다른곳에서 자리를 잡아... 새삶 산다생각하고...
도와 줄수있는건 뭐든 도와줄께...
니가 나올때 울프독 잘 길들여서 선물할테니...
그애한테 애정좀 쏟고... 너 동물 좋아하잖아...
조그마한 애견샵해도 되겠다...
거기선 잘먹고 밖에생활에 대해선 아무 걱정말고...
아무생각도 하지말고 원망도 하지말고... 좋은거만 생각하고 앞으로 뭘어떻게 살지...
대학갈 공부를 해도 되겟다.. 수능 준비해도 괜찮을거 같네..
여튼 건강히 있는 소식 전해줘서 고맙다....
난 영주에서 자리잡고 일하면서 강아지도 문의오면 분양하면서 잘지내고 있어..
같이사는 형이 술을 너무 좋아라해서... 좀 죽을맛이긴 하지만서도 ㅋㅋㅋㅋ
좋은 형이라 잘지내고 있고 스카웃제의도 왔는데 이형이랑 같이 있는게 편해서 의리 지키면서
일하고 있으니 점점 높은 자리로 가고 있네... 나도 이제 밑에 직원이 제법생겨서 일도 잘하고 잘지내고 있어..
이제 본명을 부를께 이윤서 아자!! 아자!! 넌 뭐든 할수있는 아이야! 이제 나오면 20살 새출발하는거야!!
과거는 잊고 앞만보고 달려~~!
롤도 좀 끊고 ㅋㅋㅋㅋㅋ
답장오면 또 PC방와서 답장할께!
잘지내고 니편 한사람은 항상 있다는거 잊지말고 나오면 뭐든 말해 맛난거 다사줄께!!
오늘은 여기까지만 쓸게!

PS. 난 언제나 니편이야!

2026. 10.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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