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동건설에서 일하고 있는 최왕빈입니다.
저희 회사는 E-9 외국인근로자들을 고용하고 있는데
외국인근로자의 외국인등록증 발급업무를 하려고
2/28일 서울남부출입국사무소에 방문하여 업무를 보던중
외국인근로자의 마약검사결과가 아직 법무부로 통보가 되지않아
업무를 완료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러던중 창구 담당이시던 노현지님께서 서류를 두고 갔다가
다음날 다시와서 마약검사결과가 나왔으면 업무를 완료해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기꺼이 서류를 노현지님께서 맡아서 보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올때 노현지님한테로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흘이 지난 오늘(3/4) 서울남부외국인출입국사무소를 방문하여
노현지님께 가서 그날 못다한 외국인등록증 발급을 하려고 말씀드리니
번호표를 받아서 본인한테로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번호표를 받아서 바로 오라는걸로 이해하고
앞번호 분들이 기다리는 상황인줄도 모르고 번호표 발급즉시 노현지님께로 가서
업무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어떤분이 왜 번호표를 무시하고 새치기를 하느냐고 말씀하셔서
저는 전 상황을 그 분께 설명하고난 후 마저 업무를 보았습니다.
그러고나서도 그 분은 화가난 표정이었습니다.
업무를 보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전날에 서류를 접수해도 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리는게
맞는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순간적으로 잘못 판단해서 다른 고객분들과 업무를 보시는 노현지님께 불편을 끼치게 되서 죄송한 마음이 앞섭니다.
아무쪼록 노현지님께 폐가 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