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여사동에 근무하시는 횡지숙 주임님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서해준
작성일
2021.07.23
조회수
89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구치소에서 수번 5195을 달고 수형생활을 하다가 지난 7월12일 포항교도소로 이감된 한지숙씨의 남편인 서해준입니다.제 아내는 사회에서 진 빛을 감당하지 못하고 생애 처음으로 2020년 5월14일 법정구속이라는 절차에 따라서 부산구치소에 수감 되었습니다.갑자기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아내를 찾아다니다가 늦게 소식을 접하고 저와 제 아이들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제 아내역시 법정 구속되던 날의 기억을 지금까지도 잃어버릴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그로 인하여 공황장애라는 극심한 불안 장애가 생긴채 수형 생활을 해 왔습니다.저와 가족들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내에게 편지를 쓰고 주어진 접견횟수를 빠짐없이 오가며 아내를 위로하고 삶의 희망을 잃지 않도록 정성을 다 했습니다.이제 포항교도소로 이감을 간 제 아내가 집으로 보내온 편지에 뜻밖에 부산구치소 황지숙 주임님에 대한 글이 있어서 읽어보고 너무 감사하여 고마움을 표하고자 이렇게 짧은 글을 적습니다.구치소가 어떤 곳인지,그 생활이 어떠한지를 알지도 못한채 제 아내의 편지와 면회를 통하여 조금씩 알아가면서,흔히 감옥이라는 곳에 대해서 알게 됐습니다.담장을 사이에 두고 사회와 격리된 곳은 각양각색의 범법자들과 철저한 통제,그리고 엄격한 규범이 있는 곳으로 자유로운 삶에서 제한된 삶으로 바뀌게 되는 곳입니다.제 아내는 처음 겪는 수형생활에서 공황장애는 물론이며 고혈압과 위장장애,그리고 각종 통증등을 겪어야만 했습니다.무섭고 두려웠으며 약해져 갔습니다.하지만 그 곳에도 사람의 온기가 있었습니다.아내는 제게 편지를 통해 그 온기를 전해주었습니다.황지숙 주임님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공기마저 통제되고 움직임이 극히 제한되는 수형생활에서 마음을 만져주는 말 한마디와 미소는 제 아내의 약해진 몸과 마음을 조금씩 회복시켜주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했습니다.1년이 넘는 구치소 생활에서,그 엄격한 규율속에서도 모범적으로 수형생활을 하면서 희망을 잃지 않고 서서히 자존감을 회복하게 된 모든 것이 황지숙 주임님의 위로와 내일을 꿈꾸라는 메세지였읍니다.사소한 듯하여도 저와 제 아내에게는 몹시도 큰 위로가 됩니다.정말 감사드립니다.교정기관의 최 일선에서 업무를 중요시하여 사람을 대하겠지만 황지숙 주임님이 제 아내에게 전해준 온기는 지금도 제 가정에 전해집니다.황지숙 주임님 같은 분이 많을 수록 피치못한 삶으로 좌절하는 수형자들은 다시 용기를 얻을 것입니다.삭막한 곳에서 한 송이 꽃잎을 보았던 마음으로 황지숙 주임님께 머리숙여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황지숙 주임님 ~제 아내가 미처 감사의 인사를 못하고 포항으로 이송되었기에 대신하여 남편인 제가 마음으로 우러나는 감사를 드립니다.이 글을 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황지숙 주임님께 예수님의 평안과 사랑을 축원합니다.황지숙 주임님 얼굴도 모르는 제가 아내를 대신하여 감히 글을 썼습니다.이해 해 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참 고마우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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