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회에서 연일 노고가 많으십니다.
반대만을 위한 반대, 비판만을 위한 비판을 해대며 윽박과 소리지름으로 자신들이 우위임을 입증하려는 국회의원들을 보며 참 한심했습니다. 자격없다라는 말이 생각나더군요. 결국은 예정에도 없던 법사위회의까지 호출 당해, 또 그 억지논리와 학대를 담담히 다 참고 계시던 장관님을 보며 칭찬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금쪽같은 시간에 나라를 위해서 해야 할 일이 산더미인데도, 자신들 성이 안 풀린다고 저토록 장관을 불러내어 논리에도 안 맞는 억지를 부리며 윽박과 소리만 지르고 있으니 이게 학대가 아님 뭡니까. 우리 국민들이 보기에 영 좋지 않습니다. 반면에 그런 억지에 대응하는 장관님 태도와 답변은 참 좋았고(답변할 기회도 안 줬지만.) 한 편으론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런 진상짓들을 다 참아내며 소리 한 번 안 지르는 장관님을 보며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장관님, 힘내십시오. 개가 아무리 짖어도 기차는 갑니다. 하시고자 하는 것 다 하시길 바랍니다. 국회의원들의 역겨운 정치질에 놀아나지 마시고, 실현하고 싶은 세상 만드십시오. 앞으로는 그런 의원들 화풀이 장소에는 나가지 마십시오. 그게 무슨 회의입니까. 어거지 청문회지. 의무사항 아니면 앞으론 거절하시고, 그 황금같은 시간에 나랏일에 집중하십시오. 시간이 아깝습니다.
늦은 시간 두서없이 썼습니다.
"국회의 학대에 담대히 대응하신 장관님을 칭찬합니다."